지퍼백째 냉동한 쭈꾸미, 또는 데쳐서 다리·머리 분리한 장면

지퍼백째 냉동한 쭈꾸미, 또는 데쳐서 다리·머리 분리한 장면

쭈꾸미 배낚시는 잡는 것보다 집에 와서 처리하는 게 더 일입니다. 100마리 넘게 가져오면 그날 밤 손질만 한 시간입니다. 9월 출조 때 제가 한 방법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요리 전문가가 아니라 낚시점 직원이 집에서 한 방식이니 참고만 하세요.

배에서 내리기 전에 지퍼백

하선 전에 쭈꾸미를 지퍼백에 나눠 담았습니다. 집에 와서 따로 씻지 않고, 오래 보관할 것은 배에서 담은 지퍼백째 그대로 냉동했습니다. 한 번에 먹을 양씩 나눠 담아 두면 나중에 꺼내 쓰기 편합니다.

먼저 10~20초만 데치기

손질을 생물 상태에서 하면 미끄럽고 오래 걸립니다. 끓는 물에 10초에서 20초 정도만 살짝 데치면 손질이 훨씬 빨라집니다. 완전히 익히는 게 아니라 손질용으로 살짝만 넣었다 빼는 겁니다.

다리와 머리(몸통) 분리

데친 쭈꾸미는 다리와 몸통을 잡고 분리합니다. 뜨거우니 잠깐 식혀서 하세요. 살짝 데친 다리는 그대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됩니다. 어른 음식은 데친 다리에 초장, 그리고 채소와 같이 볶았습니다.

아이 반찬은 30초 더 데쳐서 다지기

아이(윤우) 것은 30초 정도 더 데쳐서 잘게 다졌습니다. 결과는 아이가 잘 안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처음부터 많이 만들지 말고 조금만 해 보시길 권합니다.

머리 쪽은 어떻게

이날은 머리도 데쳐서 같이 먹었습니다. 머리(내장)를 먹을지 뺄지는 집마다 다르고, 자주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내장은 빼는 쪽이 무난합니다. 이 부분은 식품 관련 공식 안내를 한 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정리

  • 배에서 지퍼백에 나눠 담고, 장기 보관은 지퍼백째 냉동
  • 손질 전 10~20초 데치면 분리가 쉬움
  • 아이용은 30초 더 데쳐 다지기, 처음엔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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